이재명 정부 정무, 민정, 홍보 수석 임명 발표(각 수석 프로필)

이재명 대통령이 2025년 6월 8일 취임 후 첫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인선을 단행했습니다.

이번 인사는 정무수석을 포함 민정, 홍보 등 핵심 수석에 각 분야의 경륜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들을 배치해 국정 운영의 안정성과 소통, 개혁 의지를 강조한 것이 특징입니다. 각 수석의 임명 배경과 프로필, 역할을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.

이재명 대통령은 정무수석비서관에 우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임명했습니다.

우상호 수석은 1962년생으로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, 1987년 6월 항쟁 당시 연세대 총학생회장과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부의장을 맡아 민주화운동의 선봉에 섰습니다.

17대 국회에 입성한 뒤 20대 국회 원내대표,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, 대변인 등 당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습니다.

우상호 수석은 여야 협치와 국민통합, 국회와의 소통을 책임질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.

민정수석비서관에는 오광수 전 검사장이 임명됐습니다.

오광수 수석은 1960년 전북 남원 출신으로 전주고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,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습니다.

26년간 검찰에 몸담으며 대검찰청 중수2과장,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, 대구지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한 ‘특수통’ 검사 출신입니다.

오광수 수석은 검찰개혁 실현에 대한 기대와 함께, 특수통 검사 출신이라는 점에서 여권 내외의 다양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.

홍보소통수석비서관에는 이규연 전 JTBC 대표이사가 임명됐습니다.

이규연 수석은 1962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 환일고, 서울대학교 농학과를 졸업했습니다.

1988년 중앙일보에 입사해 기자 생활을 시작했으며, 주로 탐사보도 분야에서 활약했습니다.

JTBC 초대 보도국장, 탐사기획국장,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고, <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>를 진행하며 대중적 신뢰를 쌓았습니다.

이규연 수석은 민주당 선거대책위 공보특보를 맡았으며, 앞으로 이재명 정부의 국민 소통과 미디어 전략을 총괄하게 됩니다.

이재명 정부의 첫 수석비서관 인선은 정치, 법조, 언론 등 각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을 고루 갖춘 인물들로 구성됐습니다.

국민통합, 소통, 검찰개혁 등 새 정부의 국정기조가 반영된 인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.

앞으로 이들이 어떤 역할을 펼칠지 주목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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